7,80년대 우리나라만 해도 어린시절 밥을 먹기위해
운동부에 들어갔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축구선수들 중에도 어렸을적 가난을 피하기 위해
축구에 매진한 선수들이 있는데
여기 브라질에서 총과 마약이 난무하던
동네에서 축구하나만 보고 자라온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히샬리송입니다
히샬리송 어린시절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히샬리송은 휴가 때면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급 1억원이 넘게 받는 선수 치고는
소박한 일상을 보내지만 그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에는 어린시절
매우 가난한 삶에서는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1997년 5월 10일
브라질에서 4번째로 작은 주인
이스피리투산투주 노바베네시아에서
히샬리송이 태어났습니다
히샬리송은 남동생과 함께 연날리기와 축구를 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부유한 환경은 못되었지만 어린시절 추억이 많았다고
인터뷰했는데요
남동생과 축구를 하기위해 이웃집에서 제초한 풀들을
들고와 집 앞 마당에 심고 골대도 만들어
축구한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축구부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항상 마약과 총에 대한 위험이 곳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대마초는 흔해 대마를 파는일에 권유를 받았지만
다행히 굳은 의지를 갖고 피우지 않아 지금 위치에까지
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들 중에는 마약에 빠져 감옥에 가거나
축구의 길을 포기한 친구들이 많아 아쉬었다고 하네요
14살때 한번은 마약상이 와서 머리에 총을 겨눈적이
있었는데 이 날 히샬리송은 진짜 죽는줄 알았고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데 하나님에게 감사했고
축구를 이어나갈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합니다
그의 목표는 확고해졌고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다시한번 찾아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는데 히샬리송은 어린나이에
상처를 받았지만
힘든 상황일때마다 자신의 꿈을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축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아버지 쪽을 선택해
지내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가 생일에 축구공을 10개를 사준적이 있을만큼
축구선수가 되길 원했다고 합니다
10살까지 아버지와 생활 했지만
아버지는 일을하기 위해 지역을 이동해야했고
다시 어머니에게 돌아갔습니다
어머니와 살면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에
축구만은 할 수 없었습니다
세차장에서 세차도 하고
쥬스를 얼려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팔아야해 했습니다
일과 축구를 병행하면서도 축구 아카데미에
훈련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9KM떨어진 곳을 가야했습니다
기차표도 사야했기 때문에 배고픔을 참아가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힘겨운 나날들에도 한줄기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브라질 구단 Avai 및 Figueirense 클럽아바이와 피구이렌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오퍼한거죠
그렇지만 히샬리송 생일에 Figueirense클럽에서는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히샬리송은 이때처음 축구를 그만두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간절하던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였겠지만
히샬리송은 단단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오는데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에 있는
America FC 클럽에서 입단 테스트 오퍼가 오게됩니다
히샬리송은 인터뷰에서 입단테스트를 보기 위해
기차표를 사야하는데 돈이 없어 편도로 끊었다고 합니다
합격해 집에 안가겠다는 배수진 친셈이죠
2014년 12월 아메리카FC에서 히샬리송을 유스클럽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17살입니다
입단과 동시에 활약하며 시니어팀에도 이름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힘든일이 찾아옵니다
부상으로 발에 나사를 박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히샬리송에게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만큼
더욱더 독한 마음으로 3개월동안 외출하지 않고
오전 5시에 일어나 재활하고
저녁 8시에 집에 돌아가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그의 노력과 기량에 부상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히샬리송은 24경기 9골 4도움을 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나이키에서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하며 히샬리송은
다시한번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보였습니다
브라질 유명클럽에서 이적제안도 들어오는데
2016년 플루미넨시에서 뛰게 됩니다
브라질 클럽뿐만 아니라 브라질 U20 대표팀에도 들어가
활약하는데 남아메리카 U20 챔피언쉽에서 2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히샬리송의 실력은 입증되었고
이제 유럽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먼저 네덜란드 명문클럽 아약스에서 연락이와
어느정도 이적의 가닥이 오고 있었는데
왓포드에서도 이적제의가 왔습니다
이때 히샬리송은 어린시절 자신의 꿈을 떠올립니다
바로 가족 친구들과 프리미어리그를 보며
꼭 저기서 뛰겠다는 그 꿈에
히샬리송은 주저없이 왓포드를 선택합니다
실제로 아약스가 높은 주급을 제안했지만
히샬리송은 항상 소신껏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이렇게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에 입성해
에버튼을 거쳐 토트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역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해오던 선수였습니다
핸썸한 외모에 축구실력까지 갖춘 히샬리송이지만
아직까지 소박하고 겸손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화로 네이마르가 런던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브라질 국가대표 친선전이 끝나고
히샬리송에게 파티를 하자는 제안을 거절한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놀라운 이유는 히샬리송에게 네이마르는 자신의 롤모델이자 우상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네이마르가 얼마나 좋았는지 히샬리송은 머리스타일도 따라하고 옷들도 따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하루 쉬고 다음날 훈련에 참여해야했기 때문에
집에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축구에 대한 진심인 히샬리송입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힘샬리송은 두골을 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꿈의무대였던 챔스를 뛰어 행복하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도 했었습니다
히샬리송의 노력에 박수를 전하고
앞으로 활약을 응원합니다
이외에도 히샬리송은 인터뷰에서 에버튼의 감독인 마르코 실바를 높이 평가하고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히샬리송은
“마르코 실바가 저를 많이 도왔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매우 조직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항상 훈련장에 나와 경기를 시작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우리가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고 믿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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